신세계, '2012년 세계 10대 소매기업으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6.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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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글로벌강자]

↑신세계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156,800원 ▼1,100 -0.70%)는 국내 최초 백화점인 미스코시 경성지점이 전신으로 한국 유통 78년의 역사와 맥을 같이해 온 유통업종의 간판 기업이다.

1969년 국내 최초 직영 백화점과 백화점카드를 도입했고 1993년 국내 최초의 할인점 ‘이마트’를 도입하는 등 한국 유통사의 큰 획을 짓는 사업들을 개척해왔다.



지난해엔 국내 최초로 교외형 명품 아울렛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선보이는 등 국내 유통업을 선도해왔다.

신세계는 2008년 5월 현재 국내 7개 백화점과 114개의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12개 할인점을 출점하는 등 총 133개 점포를 갖춘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할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를 중심으로 유통지원과 서비스 관련 14개의 관계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합작 법인으로는 식음료 사업의 ㈜스타벅스 커피코리아와 명품 아울렛 사업의 ㈜신세계첼시, 중국 할인점사업의 상해 이마트 유한공사, 천진 태달 이마트 유한공사 등이 있다.

2007년 신세계그룹 매출 14조원, 세전이익 8139억 원으로 전체 종업원 수는 2만1000명이다.


백화점과 할인점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신세계는 한국내 기업 중 매출 18위(2007년 기준), 자산규모 16위(2007년 기준, 공기업 제외)를 기록했다.

'세계 초일류 유통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세운 신세계는 백화점, 이마트, 인터넷 쇼핑몰을 핵심 축으로 잡고 국내에서의 유통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국내 백화점 10개, 할인점 160개, 중국에도 물류센터를 비롯해 70개 이상의 할인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또 2012년 매출 25조원으로 세계 10대 종합 유통 소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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