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관광 10돌' 기념 엠블럼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6.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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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은 15일 올해 금강산관광 10돌을 맞아 엠블렘과 캐치프레이즈를 선정·발표했다.

임직원 공모로 선정된 엠블렘은 굽이치는 금강산의 수려한 산세와 10돌을 의미하는 숫자를 붓글씨 형태의 캘리그래피(글씨를 예쁘게 꾸미는 기술을 뜻함)로 형상화했다.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10돌' 기념 엠블럼


캐치프레이즈 '함께한 10년, 함께할 100년'은 금강산관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발전적 모습을 함축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1998년 소떼방북과 금강호 출항으로 시작된 금강산관광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이한다"며 "향후 북측과 협의하여 관광지를 원산까지 확대하는 등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10돌을 기념해 7월 관광요금 할인과 '금강산 10살 동갑 친구를 초대합니다', '결혼 10주년의 감동을 금강산에서'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요금 할인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7~8월 2개월간 진행되는 '금강산 10살 동갑 친구를 초대합니다', '결혼 10주년의 감동을 금강산에서'행사에서는 1998년에 태어나 가족과 함께 오는 어린이의 관광요금을 무료로, 1998년 결혼해 금강산을 찾은 부부의 신부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금강산 현지에서는 충전식 '금강산관광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금강산관광카드'는 유·무인 충전소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금강산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원화와 달러 모두 충전할 수 있으며 관광을 마친 후 잔액을 환불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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