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렬' 한나라당사로 이동 시작

서동욱 박종진 기자 2008.06.13 23:49
글자크기
↑ 한나라당사 진입로에 모여앉은 촛불시위대↑ 한나라당사 진입로에 모여앉은 촛불시위대


13일 저녁 8시 5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가두행진을 시작한 2만여 촛불행렬이 여의도 KBS 방송국 앞에서 집결, 밤 11시40분 현재 인근에 있는 한나라당 당사로 이동하고 있다.

고엽제 전우회 회원 등이 방송국 난입을 시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여의도로 향한 시위대는 고엽제 회원들이 이미 해산, 이들과 마주치지 않았다. 시위행렬은 방송국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던 촛불집회 참가자 1000여명과 합류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공영방송 사수 하자" "이명박은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친 뒤 쇠고기 문제에 대한 항의방문 차 한나라당사로 향하고 있다.

경찰은 당사 주변에 경찰력을 긴급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