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6월 소비자신뢰지수 또 추락..예상 하회

오수현 기자 2008.06.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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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주택 가격 급락,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로 크게 하락했다. 극심한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시간대는 13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56.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8년래 최저치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9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평균 85.6을 기록했던 전년도 소비자심리 평가지수와 비교했을 때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가 상승에다 실업률 하락으로 주택 구매력이 하락한 것이 이번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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