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1320061401499_1.jpg/dims/optimize/)
이날 집회는 집회 시작 1만여명의 시민이(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은 8000명) 참가, "재협상을 시작하라" "국민이 승리한다" "촛불이 승리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작됐다. 참여 시민들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 저녁 8시 30분 현재 3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에 앞서 전국노점상연합은 오후 1시 대학로에서 5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전국 노점상대회'를 열고 시청 앞 광장까지 행진을 벌였다. 보수 성향의 단체들로 구성된 자유시민연대는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7000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촛불 반대' 집회를 연 뒤 숭례문을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전면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정권퇴진 투쟁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