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추가협상 결과 17일에…기대"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8.06.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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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13일 쇠고기 추가협상과 관련, "17일 정도에 쇠고기와 관련해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잔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장관급회담을 갖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김 본부장과 슈워브 대표가 만나는 것에 대해선 내주 초중반에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준표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김 본부장이 오늘 워싱턴으로 가서 쇠고기 추가협정에 대한 새로운 소득을 17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등원 조건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내건 통합민주당을 향해서는 "국제법 문제는 국제법으로 풀어야지 국내법으로 제한하면 그정부는 허수아비 정부"라며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 정부에 쇠고기수입과 관련한 한국 상황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출국한 한나라당 쇠고기 방미단이 이날 오후 귀국한다. 조 대변인은 "내용을 정리해 주말 정도에 결과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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