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장관회의 '음성와이브로'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8.06.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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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인사 대상 100여대 제공..VoIP 이용 TPS 구현

OECD장관회의에서 음성이 탑재된 와이브로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18일에 한해 인터넷전화(VoIP)를 이용해 통화가 가능한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연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일반 휴대폰보다 조금 더 큰 형태로 전화, 인터넷, TV등의 아이콘을 터치해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각국 고위 인사들에게 우리나라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 100여명은 행사장 및 주변에서 이동중 통화를 하면서 방송을 시청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행사 기간 중 시범 서비스로 한정할 것"이라며 "이후 음성 탑재 와이브로 서비스를 허가할 지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OECD장관회의 준비 현황을 브리핑한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도 "각국 인사들에게 와이브로휴대폰을 공급해 우리나라 IT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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