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의 공식 협상 채널인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과 대만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은 12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춘절(春節) 등 명절 때만 허용됐던 직항 노선을 이르면 7월부터 매주 주말 운항하고, 중국 관광객들의 대만 방문도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도 합의할 예정이다.
장빙쿤 이사장은 협정서 서명을 마친 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14일 대만으로 되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