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오즈폰 출시 모멘텀-NH투자證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8.06.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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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와 1만2000원 유지

NH투자증권은 LG텔레콤 (9,870원 ▼70 -0.70%)이 6월 이후 오즈 폰을 대거 출시, 오즈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LG텔레콤은 2008년 총 13개의 풀브라우징 폰을 출시할 계획인데, 지난 4월 출시된 모델 2개를 제외할 경우 향후 11개의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11개 모델 중 4개 모델이 6~7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6월 출시될 팬택과 삼성 모델이 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2008년 6월 출시 예정인 팬택의 스카이 폰은 40만원대 풀브라우징 핸드셋으로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시 6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50만원대 삼성 애니콜 스마트폰도 가격 메리트가 큰데다 최근 PC급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저가 단말기 등장으로 현재 월 9~10만 수준을 보이고 있는 LG텔레콤의 오즈 가입자 수는 7월 이후 1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의무 약정제 가입자 비중의 증가로 2009년 이후 획기적 마케팅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월별 신규 가입자 수의 증가 또는 감소폭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이익 안정성이 뛰어난 점도 ‘매수’ 추천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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