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간암 조기진단클리닉 개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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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9일 간암 조기진단클리닉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간암 및 간염, 간경변 등 간질환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개소하는 클리닉에서는 검사부터 진료까지 하루에 이뤄지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은 혈액검사와 복부초음파검사 등 기본검사 후 그 결과에 대해 전문의료진의 진료를 받게 된다. 당일 결과가 나오기 힘든 정밀검사를 받은 경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결과 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각 질환별 전문의료진과 연결, 후속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한광협 간암클리닉 팀장은 "간은 특성상 중증이 된 후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검진서비스를 제공, 조기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 측은 클리닉 개소를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암의 진단과 최신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또 16일부터 22일까지 병원 3층 로비에서 동물들의 모습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임현자 화백의 전시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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