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협상결렬, 예정대로 13일 운송거부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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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정부·화주와의 협상이 결렬돼 예정대로 13일 0시부터 운송거부에 돌입키로 했다.

지난 9일 운송거부를 선언하며 12일까지 협상에 나섰던 화물연대측은 정부·화주와의 입장차가 커 본격적인 운송거부에 나설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초 오후 3시에 열리기로 했던 화물연대와 국토해양부의 막판 협상은 열리지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 화물연대 법규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 먹고 살게 해달라는 요구인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저녁 7시30분 대림동 화물연대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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