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양국간 믿을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김 본부장의 방미는 그간 정부와 국회가 펼친 지원외교인 만큼 30개월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확실한 협상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통상협상의 최종 책임자인 김 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자리에 다시 모이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앞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등원을 거부 중인 통합민주당을 향해 "김 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서 추가협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거리의 촛불을 민생의 등불로 승화시키는국회가 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