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주의->경계 전환
-차관급 격상 중앙대책본부 운영 검토
정부는 평택ㆍ당진항 등 운송거부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위기경보를 주의(옐로우)에서 경계(오렌지)로 전환키로 했다. 또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한 중앙대책본부도 운영할 것을 검토 중이다.
대책본부는 또 이날 광양과 인천 화물연대 지부가 운송거부를 예고하고 있고 개별 사업장의 협상도 잇따라 결렬되면서 운송거부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화물연대를 비롯해 화주ㆍ물류단체와의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같은 날 대검찰청에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정부는 운송거부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위기경보를 주의(옐로우)에서 경계(오렌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차관을 본부장으로 격상한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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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운정책관 김희국 국장은 "위기경보를 경계로 전환하게 되면 운송거부 동향을 감시하는 수준에서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