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헤드셋 일체형 '디코이'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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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美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통해 ‘디코이(Decoy)' 출시

▲LG전자는 오는 16일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일체형 휴대폰 '디코이'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6일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일체형 휴대폰 '디코이'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 (110,900원 ▲1,700 +1.56%)가 블루투스 헤드셋 일체형 휴대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6일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을 휴대폰에 장착한 '디코이(모델명 : LG-VX8610)'를 내놓는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투스는 휴대폰을 헤드셋, 노트북 컴퓨터, 프린터와 무선으로 연결해 통화·데이터전송·사진인쇄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다.

디코이는 착탈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뒷면에 부착된 블루투스 헤드셋이 분리돼 운전·운동·업무 중일 때 무선으로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또 디코이는 휴대폰을 충전하며 블루투스 헤드셋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휴대폰과 헤드셋을 각각 충전해야하는 불편을 없앴다.

메뉴부분에는 방향 이동 버튼 대신 조이스틱을 적용, 손가락을 움직여 메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0만 화소 카메라, MP3 플레이어, 외장 메모리 등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제공한다.

디코이(Decoy)라는 애칭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장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 특징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황경주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 상무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디코이로 블루투스 기능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디코이(LG-VX8610)'▲LG전자의 '디코이(LG-VX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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