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주식 직접투자시 '최소 10%'의 연평균 기대수익률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비율은 전체의 35%, '최소 20%'는 36%를 차지했다. '최소 30%'의 경우 17%로 집계됐다. 20~30%를 원하는 개인들이 53%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대세상승기를 거치면서 개인들의 눈높이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주식투자의 경우 '6개월 미만 보유'가 59%를 차지해 여전히 단기투자 비율이 절대적이었다.
펀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높은 기대치를 보였다. 연평균 기대수익률 '10~20%'가 38%, '20~30%'가 40%로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간접상품으로서는 거두기 힘든 30~40%를 원하는 개인들도 10%로 집계됐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더 높은 수익을 원했다. '1200만~2400만원'의 경우 주로 '10~20%'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4000만원 이상의 소득자들은 주로 '20~30%'를 원했다. 특히 '1억원 이상' 벌어들이는 개인 펀드투자자 중 59%가 '20~30%'로 답해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시장 통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