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시크릿폰', 유럽 찍고 중남미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6.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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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브라질서 런칭행사 갖고 중남미 국가들에 선보일 예정

▲LG전자가 12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시크릿폰 런칭행사를 갖고 중남미 시장에 블랙라벨 시리즈 3번째 모델인 시크릿폰을 선보인다.▲LG전자가 12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시크릿폰 런칭행사를 갖고 중남미 시장에 블랙라벨 시리즈 3번째 모델인 시크릿폰을 선보인다.


LG전자 (110,900원 ▲1,700 +1.56%)가 블랙라벨 시리즈 3번째 모델인 '시크릿폰'을 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2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중남미 각국 주요 언론과 딜러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크릿폰(모델명:LG-KF755)' 출시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시크릿폰을 브라질의 비보(VIVO), 끌라로, 팀, 멕시코의 텔셀, 베네수엘라의 모비스타 등 국가별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시크릿폰은 지난 5월 말 영국,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에서 출시된 지 2주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시크릿폰이 중남미 시장에서도 이같은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2006년 블랙라벨 시리즈인 초콜릿폰과 샤인폰을 연이어 선보인 데 힘입어 2006년 74%, 2007년 77% 등 매년 7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올들어 이미 터치메뉴폰, 터치라이팅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중남미 시장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크릿폰은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적용한 견고한 디자인과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폰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11.8mm)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 시크릿폰은 LG전자 휴대폰중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영어, 독어,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등 전세계 주요 22개의 언어를 내장했다.

변경훈 LG전자 중남미지역본부 부사장은 "시크릿폰 출시로 블랙라벨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중남미 시장의 최고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시크릿폰'.▲LG전자의 '시크릿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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