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이 미래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후원자로 나섰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홍명보 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과 ‘한국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홍명보 장학재단과 '한국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은 후원 조인식에 참석한 홍명보 이사장(가운데)과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오른쪽), KBS 스포츠사업기획팀 박영문 국장
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월드컵 당시 붉은응원리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접수된 응원 메시지가 500만 건을 돌파하면 메시지 한 개당 100원씩 최대 5억원의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응원 메시지는 총 512만 건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은 약속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홍명보 장학재단과 손을 잡았다.
장래 축구 선수를 꿈꾸는 초·중학교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홍명보 장학재단 홈페이지(www.hmb20.com)를 통해 6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과 홍명보 장학재단은 서류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한 후 7월 중 실기 테스트 및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 매년 3명씩 3년 간 총 9명의 브라질 유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