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시장에서 웹젠은 오전 11시3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1.59%) 내린 1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웹젠은 장 초반 한때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웹젠은 전날까지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였다. 덕분에 1만2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이날 장중 1만8000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단기간 50%나 급등한 것.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실적 기대감이란 해석을 내놓았다.
또, 과연 NHN게임스로 경영권이 넘어간다고 해서 회사가 바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느냐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제기됐다. 웹젠은 지난 1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NHN게임스가 지난해 3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지만 아직 이렇다 할 대작을 내놓지 못한 것을 감안할 때 웹젠과의 결합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미지수란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