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가 '명박산성'을 등정했습니다.
시위대는 컨테이너앞에 스티로폼으로 계단 형식의 탑을 만든 뒤 그 위에 올라가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컨테이너에 올라가는것에 대해 찬반으로 나눠진 시위대는 한참 동안의 토론과 서로간의 상의를 거쳐 결국 깃발들만 올려보내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태극기를 든 시위자를 필두로 깃발을 든 30여명의 시위자들은 5.4m 높이의 컨테이 너 위로 올라가 한참동안 깃발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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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테이너에 오르는것에 대해 찬반으로 갈렸던 시위대간의 물리적인 충돌도 발생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 이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