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글로비스,파업 악재서 반전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6.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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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파업 예고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던 글로비스와 한진이 보합권이나 상승 흐름으로 반전되고 있다.

글로비스 (117,300원 ▼300 -0.26%)는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0.35% 내린 5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약보합권이긴 하지만 전날 4%대 하락 등 사흘 연속 내림세에 비하면 하락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던 한진 (19,450원 ▲50 +0.26%)도 0.83% 오르고 있다.

한진은 9 ~ 10일 4.5%, 4.76% 떨어지며 하락했었다.



한국투자증권은 화물연대 파업 추진 등으로 글로비스 및 한진 주가가 하락했지만 곧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국증권은 한진은 455대의 위수탁 육상운송 차량 중 화물연대에 소속된 차량이 6대에 불과해 파업 영향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비스는 울산 현대 카캐리어분회에 소속되어 있는 운전기사 중 70여명이 화물연대에 가입되어 있고 실제 9일부터 운송 거부에 들어갔지만 글로비스가 신속히 대체차량을 확보해 현재 수송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지난해 한진의 유류비 비중은 매출액대비 2.1%에 불과하며 글로비스는 유류비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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