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비해 배럴당 3.04달러(2.3%) 하락한 131.31달러로 마감했다.
알타베스트 월드와이드의 애널리스트 제프 프리처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다 달러 강세가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IEA는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이외 지역의 석유 공급 증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 한때 유가가 137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씨티와 메릴린치가 유가 전망치를 상향한 점도 상승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