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해외 IT인력 채용키로

머니투데이 조명휘 기자 2008.06.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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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연구역량의 글로벌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 미주, 유럽 등지의 IT 우수인력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TRI는 내년까지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TRI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현지에서 25개 연구분야에 28명 채용 공고를 낸 결과 380여명이나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고 이달 중으로 현지에서 개별 면접을 통해 채용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인도의 명문 공과대학인 IIT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공동연구 및 MOU를 체결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영국 요크 대학 등을 대상으로 국가별 채용박람회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다각적인 우수인력 유치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가 함께 어우러져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인력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ETRI에는 30명의 해외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인도ㆍ미주ㆍ유럽지역 인력이 43%,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인력이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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