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변액연금 보증옵션' 상품 내놔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6.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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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변액연금 보증옵션'을 도입, 종신토록 최저 연금 지급을 보증하는 '무배당 프리미엄 라이프타임(Lifetime) 변액연금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변액연금 보증옵션'을 도입해 최저 연금 수준을 높이고 투자수익률이 하락할 때에도 연금액이 감소하지 않도록 설계돼 장기투자에 따른 불안을 줄이는 대신 실적배당형 상품의 장점인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연금보험 상품이다.



변액연금 보증옵션이란 납입한 보험료를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확정금리 3%로 적립해 연금기준금액을 산출하는 롤업(Roll-up) 기능과 이후 매 5년마다 특별계정 적립금과 비교해 큰 금액을 연금기준금액으로 재설정하는 스탭업(Step-up) 기능을 뜻한다.

흥국생명은 생명보험협회에 '변액연금 보증옵션'의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흥국생명, '변액연금 보증옵션' 상품 내놔


기존의 변액연금보험이 연금개시 시점의 최저적립금을 보장하는데 반해 이 상품은 신개념의 보증옵션 도입을 통해 연금개시 이후에도 운용실적에 상관없이 연금기준금액의 3.5~5.5% 수준의 연금액을 종신토록 지급 보증하는 점이 다르다.

또한 연납 도입으로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월납·일시납 뿐만 아니라 연납 설계를 통해 자금설계를 용이하게 했으며, 연급지급시기 변경 및 연금개시 이후에도 해약, 일반연금 전환 등 계약자 선택권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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