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Comment]"美, 달러 약세 문제 강조"

더벨 이윤정 기자 2008.06.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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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FRB 대립, 달러 강세 지연

이 기사는 06월10일(11: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마이크 모란, 스탠다드 챠타드은행 수석 FX전략가
"당국 발언들이 확실히 더 직설적으로 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재무부 모두 달러 약세가 문제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애매모호한 것들을 제거하고있다"



크리스티앙 노이에 유럽중앙은행 (ECB) 정책이사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통화정책은 중장기 물가 안정을 위한 거시경제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안 스탠다드, BNP파리바 수석 FX전략가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고 국제 유가가 조금이라도 하락하기만 하면 투자자들의 달러화 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는 등 달러화 가치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베네딕트 게르마니어, UBS쮸리히 통화전략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확인시켜줌으로써 달러화 가치 반등 시기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경제 지표들을 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에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며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심리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태판 말리옹, 스코티아 캐피탈 통화전략가
"세계 최대 두 중앙은행들의 의견 대립이 향후 몇 주간 달러 가치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본다. 연준은 달러가치가 계속 상승하기를 바라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두 중앙은행들이 합동으로 하는 갑작스런 조정 가능성은 매우 적다"

울리히 보르트베르그, 헬라바 리서치 애널리스트
"금융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다음 움직임이 기준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주 시장 펀더멘털 상황들은 이러한 의견들을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유로 강세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존 히데스코브, 단스케은행 수석 애널리스트
"해외IB들이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물가상승 압력으로 유럽중앙은행이 빠르면 오는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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