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아시아나·삼성電 親환경 '대통령상'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06.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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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과 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가 환경경영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는 10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가환경대상 정부포상식'을 갖고 기업 부문에서 중부발전과 아시아나항공에, 제품 부문에서 삼성전자에 각각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국가환경경영대상은 산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환경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기업, 단체, 제품 부문별로 수여된다.



중부발전은 '환경경영 글로벌 탑10 기업'에 진입하기 위해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인 'ECO-2015'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상쇄프로그램' 등 다수의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해 수행하고 있는 사실이 공로로 인정됐다.



삼성전자는 이 회사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가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환경을 많이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기업체부문에서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과 한국터보기계가 국무총리상을, KT 등 11개 기업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단체부문에서는 전북 남원시가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제품 부문에서는 화승인더스트리와 진공플랜트가 지경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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