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신사업 기대 4일째 '강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6.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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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16,500원 ▼3,000 -0.94%)이 하이브리드카 전지, 폴리실리콘 등 신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연일 강세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보다 0.97%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거래일동안 연속 상승하며 10% 넘게 올랐다.



글로벌 5위 리튬이온전지 메이커인 LG화학은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하이브리드카용 중대형전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희철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M과 차세대 플러그인 방식 하이브리드전지(PHEV)를 개발하고 있어 조만간 본격 공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호평으로 종전 최고 주가인 13만8000원(2007년11월7일)을 넘는 목표가도 속속 제시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수익성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제시하고 "내년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리튬 폴리머전지, 태양광관련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진출 및 가시적 성과는 기업가치 상승과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규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강점"이라며 목표주가 14만3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LG화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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