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부국 펀드, 올들어 1조 몰렸다](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1009004661085_1.jpg/dims/optimize/)
10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브라질, 러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자원부국펀드 수탁고는 작년말 8351억원에서 5월말 현재 1조8592억원으로 증가했다. 불과 5개월새 1조240억원 가량 급증해 브릭스펀드 증가율보다 높은 두 자리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에서 '고유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국내 펀드자금도 관련 펀드로 집중되고 있다. 올 상반기 브라질(19%), 라틴(11%), 러시아(8%), 중동아프리카(6%) 등 자원부국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 자금유입을 부추겼다.
섹터펀드 중에서도 금융, 인프라, IT, 소비재 등 전분야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원자재섹터는 연초대비 11%의 수익률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 원자재 가격상승의 수혜를 입는 지역에 대한 투자로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유럽과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은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 증시와 상관관계도 낮아 분산투자 차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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