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 총재 금리인상 시사…달러 급락
- 대체자산으로 돈 몰리면서 유가 폭등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국제 유가가 무려 10달러 이상 폭등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ECB의 금리인상 시사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유 등 대체자산으로 자금이 몰렸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트리셰 총재는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 전망에 따라 빠르면 7월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리셰 총재의 발언에 대해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유가가 폭등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10.75달러(8.4%) 폭등한 배럴당 138.54달러를 기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골드만삭스는 연내 국제유가가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