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전일 미국증시 급락을 가져온 3가지 악재(비농업부문 고용감소와 실업률 증가 그리고 고유 급반등)중에서 2개는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가 터지면서 예상된 악재라며 하반기 개선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서브 프라임의 여파로 올 2분기 미국경제가 바닥권을 다질 것이란 전망은 일찍부터 예견된 것이며 지난주말 수치는 이를 재차 확인한 것일뿐"이라며 "올 하반기 미국 경제가 바닥권에서 벗어난다는 전망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판단아래 김 대표는 "6조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잔액과 미국증시 하락 그리고 오는 12일 처음 맞는 '쿼더러플 위칭데이' 등의 영향 등으로 이번주 국내증시의 약세는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만 향후 경기회복과 국내기업의 실적을 감안할때 1750을 지지선으로 놓고 저가매수에 들어가라"고 조언했다. 2분기 실적개선 종목과 수출주 위주로 선별 매수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