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선 유류할증료로 추가수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6.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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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대한항공 (21,450원 ▲50 +0.23%)에 대해 국내선 유류할증료 적용으로 추가수입 발생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국내선에도 유류할증료를 편도 1만5400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최원경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연간 수송하는 국내선 승객이 1000만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1500억원 가량의 추가 수입이 기대된다"며 "올해의 경우 그 절반 수준인 700~800억원 정도의 수입 증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 확대도 조만간 시행될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내 국제선 유류할증료 확대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제선 유류할증제는 한국발 승객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이번 확대 시행으로 한국발 국제선 이윤율은 대략 10%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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