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비중확대 시기 다가온다-신영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6.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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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이 (12,600원 ▲290 +2.36%)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시기가 다가온다며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필립스 보유지분 매각 시점이 단기 저점 형성할 전망"이라며 필립스 보유지분 매각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필립스전자의 보유지분 매각까지 국내 기관의 순매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필립스전자의 LG디스플레이 보유지분의 보호예수 해제일 10일이다.

현재 필립스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지분율은 13.2%. 신영증권은 필립스전자가 앞으로도 3~5% 수준의 지분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지분매각에는 8~10%(2800만~3500만주), 금액으로는 1.2~1.5조원 수준(현재 주가 기준)의 지분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실적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저평가 요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7% 가량 증가한 9437억원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성수기에 따른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1조1000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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