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랍 재계와 경제협력 확대 합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6.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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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식 가져

한국무역협회와 아랍의 차세대 재계 지도자(Young Arab Leaders, YAL) 대표단은 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적교류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YAL 대표단과 환담을 마친 후 모하메드 카마스 알 아힐리 그룹 회장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MOU 서명식을 가졌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모하메드 카마스 알 아힐리 그룹 회장이 MOU에 서명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br>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모하메드 카마스 알 아힐리 그룹 회장이 MOU에 서명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아랍 소사이어티(KAS) 초대 이사장으로 내정된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경제인의 상호방문과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한 뒤 "한-아랍의 공동번영을 위해 KAS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YAL은 아랍계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04년 2월 설립된 비영리 독립기관으로 정부인사와 CEO급 기업리더 등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오마르 빈 슐레이만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총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YAL 대표단은 모하메드 카마스 알 아힐리그룹 회장을 비롯해 아셈 카베시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사, 모하메드 슐레이만 걸프펀드 투자담당 사장 등 11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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