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의 영업이익은 업황호조와 원화약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전자나 엔진, 건설장비 부문 등 조선 이외 부문에서의 수익 개선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동부증권은 설명했다.
환율 수혜와 건조선가의 지속적 상승이 예상되는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도 60%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 후판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익 개선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패널 재고증가 문제가 해소 되었고 6월 이후 TV패널 주문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S-Oil (60,800원 ▼300 -0.49%), 호남석유 (80,100원 ▲900 +1.14%)도 제품 가격 인상과 원화약세에 힘입어 각각 200%, 30%, 30% 영업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