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공기관 인사 7월까지 완료"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06.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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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공공기관 임원 인사와 관련, "7월까지 선임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월 초부터 임기만료 또는 면직처리된 기관장·감사 직위에 대한 선임절차를 개시해 대다수 직위의 경우 현재 모집·심사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사의 기본방향으로는 기관장 공모제 활성화와 경영계약제 실시를 제시했다.



청와대는 한국전력·주택공사·우리금융지주 등 대형공기업과 연기금 운용기관, 민간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관 등 90개 기관을 공모활성화 대상 기관으로 1차 지정하고 기관별 임원추천위가 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우선 기준으로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관장과 주무부처 장관이 임기 중 체결하는 경영계약 내용에는 1년 단위의 경영계획서를 포함하고 매년 이를 사후 평가해 해임 등의 인사조치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에 따른 주요 기관장 선임일정으로 지난 3일 철도·도로·공항공사사장에 각각 강경호, 류철호, 성시철씨가 임명 제청됐고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이팔성씨가 오는 27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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