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성난 촛불, 가두행진 나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조철희 기자 2008.06.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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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시민들, 서울광장 및 태평로 가득 메워...남대문 방향으로 행진중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72시간 연속 촛불집회'에 참가한 5만여명의 시민들이 7일 서울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 거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8시 20분부터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6시 촛불문화제가 시작되면서 참가자수는 급속히 늘었다. 서울광장과 대한문 앞 도로를 가득 메운 촛불행렬은 경찰이 차량으로 차벽을 설치한 광화문 사거리 동아일보 건물 앞까지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가두행진에 나선 촛불행렬은 대한문을 출발, 남대문, 명동, 종로를 거쳐 다시 광화문에 집결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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