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이 업체들이 보증하고 있는 채권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번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PMI가 곧동소유하고 있는 FGIC도 역시 'BB'로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받았던 3개사 모두 지난 6개월간 신용등급 하락조정을 받아왔고, 신규 투자도 중단해왔다.
S&P는 SCA와 FGIC의 경우 "이들이 모기지채권과 CDO로 입은 손실액수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CIFG의 경우에는 "최근 몇년간 보증규모가 감소했고, 신규 영업망 확장에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S&P는 지난 5일에도 MBIA와 암박의 채권보증부문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두단계 'AA'로 하향하는 등 연일 채권보증업체들에 대한 신용등급 재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앞서 무디스도 MBIA와 암박의 신용등급 하향을 경고한바 있어 당분간 채권보증업체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