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0706290341204_1.jpg/dims/optimize/)
광화문 새문안 교회와 세종문화회관 인근 골목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시위대 상당수는 광화문과 시청 앞 광장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전날 자정 무렵부터 계속된 몸싸움으로 경찰버스 3대가 파손되고 경찰이 '연행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등 강제 진압 상황 직전까지 갔지만 5시30분을 넘어서면서 대치 상황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경찰은 대치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화문 인근으로 경력을 재배치, 혹시 있을지 모를 추가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