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곧 배럴당 150달러" 전망 잇따라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6.0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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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조만간 배럴당 15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쇼크리 가넴 리비아 석유장관은 6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투기 수요와 달러화 약세로 유가가 이달 말 140달러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크리 장관은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돼 여름철이 끝나갈 무렵 유가가 150달러선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모간스탠리는 한달 안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올레 슬로러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시아의 수요급증으로 국제 유가가 다음달 4일까지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원유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중동 수출물량을 흡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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