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덕수궁 앞에서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한 교회 단체원들이 집회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피켓을 접은 채 찬송가를 부르며 가두시위를 벌이다 찬성집회자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 측은 "국민 투표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인데다 위헌·위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새벽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한편 국민대책회의 소속 회원과 시민 등 2만여 명은 6일 오전 1시30분 현재까지 광화문 앞 세종로네거리에서 '이명박은 물러나라', '어청수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