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한 탤런트 윤동환 ⓒ조철희 기자](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0512092502203_2.jpg/dims/optimize/)
평범한 모습으로 집회에 나온 윤동환은 "다른 시민들이 미국산쇠고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집회가 끝난 뒤에는 자신이 가진 소견을 거침없이 털어놓기도 했다.
또 최근 경찰과 충돌을 빚었던 가두시위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비폭력주의가 옳다"며 "가능하면 비폭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의견을 말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영화 '식코'에서 보여지는 미국사회의 모습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덴마크 등 복지국가의 모델로 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주일 전에도 두차례 집회에 나와 캠코더로 현장을 촬영했다는 윤동환은 "적극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큐멘터리용으로 촬영해봤다"며 "이 시기가 지나면 카메라에 담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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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환은 1992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특히 서울대 종교학과 출신으로 연예활동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6년 MBC '주몽'에서 현토성 태수 양정 역으로 출연한 뒤 활동을 쉬고 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해변의 여인'(2006)과 '클럽버터플라이'(2001),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등이 있다.
![↑지난해 4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장에 나온 윤동환](https://thumb.mt.co.kr/06/2008/06/2008060512092502203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