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호전주 10選-한화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6.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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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올 2분기 실적호전주로 반도체주에 주목했다. 한화증권이 향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네패스 등 3개 종목이 반도체주다.

특히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의 경우 반도체 사업의 회복과 LCD 호조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익이 전년대비 5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경기가 호황기에 접어드는 2009년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네패스 (8,080원 ▼200 -2.42%)의 영업익도 35%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패키지 공정서비스인 범핑과 반도체 재료인 케미컬이라는 이질적인 사업 구조의 조화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2분기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D램 현물 가격과 낸드 플래시 현물 가격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3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과 오리온도 20% 이상의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체철은 6월에도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로사업 완성 시기가 다가와 수익 측면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15,610원 ▲120 +0.77%)은 해외제과 부문의 성장성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한화증권은 다음 (34,900원 ▼400 -1.13%), 네패스 등을 4일 종가 대비 40% 이상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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