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AXA와 합작자산운용사 설립

김성희 기자 2008.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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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투신..AXA그룹과 1:1 합작 자산운용사 전환 합의

교보생명은 '악사'(AXA)그룹과 손잡고 교보투신을 지분율 50대 50의 합작 자산운용사로 전환키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회사명은 교보AXA자산운용이 유력하다.

AXA는 총 운용자산이 2000조원을 넘는 세계 정상급 종합보험그룹으로, 이번 합작으로 인해 AXA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장기자산 운용노하우, 상품개발 역량 등이 접목될 경우 국내 자산운용 업계의 판도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합작 자산운용사는 교보생명의 자산뿐만 아니라 AXA그룹의 자산도 함께 운용할 예정이며, 제 3의 시장도 적극 개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AXA는 자산운용 성과가 뛰어난 세계적 금융회사"라며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합작을 통해 자산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자산운용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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