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재보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 19%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8.06.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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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19%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작년 4월25일에 치러진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22.5%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9개 선거구의 평균투표율은 25%였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투표율은 각각 16.7%, 14.8%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남해군이 56.7%로 가장 높았고 인천 서구가 15.3%로 가장 낮았다.

투표가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최종 투표율은 25%를 넘지 못할 것이란 게 선관위 측의 예상이다. 역대 재보선 최저투표율은 2000년 6월8일로 21%였다.



이같은 저조한 투표율은 이번 선거에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정치 불신과 회의론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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