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뉴타운 등 알짜분양 노려보자

머니위크 이재경 기자 2008.06.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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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촌'에서 '김포 한강'으로 이름표를 바꿔 단 김포 한강 신도시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광교신도시도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접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판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 파주 교하신도시 등에서도 추가 분양물량이 나온다. 신도시에 관심을 둔 투자자라면 분양일정을 꼭 챙겨볼 필요가 있다.



◇신도시 분양 어떤 게 있나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신도시에서 분양되는 물량(임대 포함)은 총 23곳에서 1만5905가구 수준이다.



김포시 양촌지구에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우남건설이 AC-14블록에서 129~248㎡ 1202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우미건설도 148㎡ 1059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양촌지구는 김포공항역에서 김포 신도시까지 경전철이 지나가고 지하철환승역도 신설된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외에도 신분당선이라는 호재도 있다.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드는 만큼 쾌적한 환경에 '강남 배후도시'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A-21블록에 113㎡ 및 149㎡ 주택형 1188가구를 9월께 분양한다. 용인지방공사도 A-28블록에서 113㎡ 단일 면적으로 727가구를 연말쯤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동판교 중심부에 있는 A20-2블록에서 122~337㎡ 948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파주 교하신도시는 제2자유로, 제2외곽순환도로, 경의선 복선화 운정역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좋아진다. 운정역 및 중심상업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한가운데 타원형 모양의 랜드마크 빌딩 및 호텔,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이 A4블록에서 86~149㎡ 총 780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에선 뉴타운에 관심가져볼 만

서울 강북에서는 뉴타운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은평뉴타운 A공구 2지구는 공급 물량 5134가구 중 일반 분양분이 1526가구다. SH공사는 이 중 A공구 1ㆍ12ㆍ13단지 177가구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2지구는 일부 단지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은평뉴타운 안에서 입지와 교통여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총 617가구 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163~322㎡ 53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로 연결될 예정이고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 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왕십리뉴타운1,2구역이 올 하반기 쯤에 분양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1,2구역은 79~191㎡ 주택형으로 총 2838가구 중 107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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