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백신 1호 '알약', 사용자 1천만 돌파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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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백신 1호 '알약', 사용자 1천만 돌파


국내 최초로 지난해 선보인 실시간 무료백신 알약이 출시 6개월만에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알약 이용자수가 1000만18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출시된 NHN의 PC그린은 같은 기간 264만5042명, 안철수연구소의 '빛자루특별판'은 58만752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 SW 시장에서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 수를 확보한 제품은 알집, 네이트온, 어도비 아크로벳 리더 등 5~6과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알약은 출시 초기 실시간 감시기능과 바이러스 악성코드 치료 기능이 모두 무료인 첫번째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약이 1000만명 사용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무료백신임에도 불구하고 유료제품을 능가하는 악성코드 검색 치료 기능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프소프트측은 이같은 개인용 무료백신의 안착에 힘입어 최근 기업용 백신시장에도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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