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치과(www.yemiso.com) 이정구 원장은 “치과를 단순히 손상된 치아만 치료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을 것”이라며 “미(美)를 중요시하는 시대를 반영하든 미용 치과 치료가 대중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라미네이트란 치아의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을 때 활용한다. 삐뚤어진 치아의 보이는 겉면만을 손톱두께 정도(0.5∼0.7㎜)로 삭제한 뒤 세라믹 재질의 라미네이트를 삭제한 면에 붙이는 방법이다. 치아의 뒷면은 전혀 손대지 않으면서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고 단기간에 치료를 마무리한다는 게 장점이다.
이정구 원장은 “초단기 치아 성형법은 단기간에 빨리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치아에 무리한 삭제량이 생길 수 있다”며 “신경치료 등이 뒤따르면 치아 수명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최근 초단기 치아 성형을 하기 위해 먼저 몇 개월간 치열 교정을 하기도 한다. 치열교정을 하면 많이 튀어나온 이나 부정교합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치아 삭제량이 줄기 때문이다. 당연히 치아를 발치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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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스트립핑 교정법도 응용하고 있다. 스트립핑 교정법이란 치아의 인접면 만을 조금씩 삭제해서 치아 크기를 줄여 공간을 만든 후 빠른 기간에 삐뚤어진 치아를 바르게 하면서 라미네이트를 하는 치료법이다. 치아 삭제 두께가 최소량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교정 뒤 라미네이트 치료로 마무리할 수 있다.
이정구 원장은 “어떤 진료이든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기는 어렵고 장기적으로 다른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자기 치아를 그대로 보존하는 게 최상이지만 치료를 한다면 장기적 안목에서 안전과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051)741-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