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 사이 연행된 시민 78명을 오늘 저녁 8시20분께 모두 석방했다"고 3일 밝혔다.
검·경은 1~2일 사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체포된 78명 가운데 6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14명을 즉결심판에 회부, 2명을 훈방 조치 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 확보의 어려움 등 여러 사유로 연행자들을 석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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