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보험금 지급능력 'AAA' 받아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6.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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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신용등급 평가에서 보험업계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AAA'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중형사 중 최초로 대형사 수준의 신용등급 'AA+'를 받은바 있다.



현재 생보사의 신용평가등급은 삼성생명을 비롯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AAA 등급을 최근 획득했으며, 중형사 중에서는 신한생명이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 신한생명은 설계사 채널 및 다이렉트 영업(텔레마케팅, 사이버마케팅 등), 방카쉬랑스 등 균형있는 영업채널 확보를 통해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과 이익규모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7회계연도 결산 결과 13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대형 3사에 이어 업계 4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자산건정성 부문도 지급여력비율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226.1%를 기록, 외형 부문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220%대의 양호한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부실자산과 고정이하자산 비율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각각 0.1%(업계평균 0.4%), 0.4%(업계평균 2.2%)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출자산 연체율도 FY2002년 9.5%에서 2007년 12월말에는 0.2%로 크게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측은 "지난 2005년 12월 신한금융지주회사 계열사로 편입된 신한생명은 그룹 내 고객 대상의 다각적인 시너지영업 추진으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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