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95년 국내 은행 최초로 상하이에 지점을 설립했고, 2005년 포서지행을 추가개점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인터넷뱅킹과 개인고객 대상 인민폐영업도 시작했다.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은 “중국 내 한국계 은행의 선두 주자로 빠른 시일내 글로벌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오는 5일 베이징 왕징지행, 18일 심천 푸티엔 지행이 개점하면 중국내 외국계 은행 중 9위권 이내의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