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가족할인제 벌써 100만명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6.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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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7,700원 ▲200 +0.35%)의 'T끼리 온가족할인제' 가입자수가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내놓은 T끼리 온가족할인제 가입자수가 2일 99만명을 기록, 3일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가족할인제는 3월 예약가입으로 10만명이 가입한 이후 4월과 5월에 각각 46만명, 42만여명이 가입했다. 최근에도 일평균 1만6000여명의 고객이 가입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까다로운 가입조건이나 추가 비용 없이 가족으로 등록만 하면 기본료는 10~50%할인, 가족간 통화료는 일괄 50% 할인 해주는 차별적인 혜택 때문에 온가족할인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4월 한달간 '온가족할인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입자당 월평균 할인금액은 43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SK텔레콤 고객의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 4만3900원의 10%에 해당하며, 5인 가족 등록시 연간 약 25만8000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또 가족 규모별로는 2인 가족 30.6%, 3인 가족 38.6%, 4인 가족 24.5%, 5인 가족 6.3% 등으로 나타났다.

이순건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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